나의 커리어 전환

코드스테이츠 이머시브

Sun, 03 Nov 2019

갑자기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왜 개발자가 되기로 했는지,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했는지는 위의 블로깅에서 이야기를 했으나 코드스테이츠 이머시브 기간을 겪으면서 비전공자로서 느꼈던 것들과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대해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1. 비전공자로서 개발을 배우면서 느낀것들

비전공자로서 아직까지는 크게 나에게 와닿은것은 없다. 현재로서는 말이다. 앞으로 현업에 나갔을 때는 과연 내가 비전공자라서 전공자들과는 어떻게 다를지 모르겠다. 이머시브 기간중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었지만 그 분들은 전공자 분들도 있었고, 비전공자 분들도 있었다. 무조건 전공자라서 나보다 잘하는건 아니었다.

비전공과 전공을 따지기에는 내가 아직 현업에 나가지 않은것도 있고 우선 마음가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비전공자니까 이정도 밖에 못 해 라고 생각한다면 비전공자에 개발을 못 하는 개발자가 되는것이고, 비전공자이지만 자신의 코드에 대해, 자신의 프로그램에 대해 더 연구하고 알려고 하고 다른 사람의 코드도 보면서 비교도하고 더욱 발전하려고 한다면 비전공자와 전공자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비전공자이지만 개발을 배우려고 시작할 때 어떤 앱, 웹을 만들고 싶어서 개발을 시작했다. 그래서 현재 나는 이 앱, 웹을 만들 때는 어떤 기술을 써야 하는지 어떻게 프로세스를 짜야 하는지를 천천히 생각해 보고 있다. 분명히 부족하지만 계속 연구를 하고 현업에 가서도 배우고 하다보면 전공 비전공 불문하고 분명히 내가 성장할 거라고 생각한다.

결국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전공, 비전공 불문하고 얼마나 더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에 따라 개발역량은 달라질것 같다.

  1.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

예전 코드스테이츠 입문전 이야기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나는 하고 싶은것도 욕심도 별로 없는 사람이 었다. 전 직장에서도 연봉이나 성장에 대한 욕심 없이 합격했으니, 9시 출근 6시 퇴근 이니까 다녔었다.

그러나 현재는 꿈도 욕심도 많이 생겼다. 후회를 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걸 10년정도 일찍 깨달았다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은 하지만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현재에 충실하면 지나간 10년을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내가 배운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어디까지 성장 시킬수 있는지 나를 알아봐주는 기업(특히, 스타트업)에 들어가서 나 자신을 테스트 해보고 싶다. 당연히 나도 성장을 하고 내가 다니는 기업도 성장을 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경험이 될것이다.

그리고 현재 공부하고 싶은것들은 빅데이터를 다루는 예측시스템에 특히 관심이 많아서 또 내가 정치외교학과를 복수전공했었으니 공부한 것을 살려서 정치 시스템에 빅데이터를 사용해서 간단하게라도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보고 싶다. 이것이 더 구체화를 시켜야 하지만 더욱더 공부를 해야 할 부분이라고 분명히 생각한다.

3~5년 뒤에는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로 런칭도 해보고 싶고, 그러나 먼저 기회가 된다면 외국에서도 일해보고 싶다. 외국의 근무환경을 어떤지 한국의 근무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생각해보고 싶다.

  1. 마지막으로

이전 회사를 퇴사를 하고 쉬는 시간 동안 하고싶은것도 구체화 되었고 그걸 구체화 시키려고 코드스테이츠 프리코스, 이머시브코스를 수강을 하였다. 코드스테이츠 이머시브기간동안 밤잠도 줄여가면서 공부했던게 엄청난 경험이었다. 내가 밤잠도 줄여가면서 공부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에도 이렇게 살아간다면 힘들겠지만은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코드스테이츠 이머시브 기간은 코드를 배운것도 있지만 인생을 배운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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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ti Saripu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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